인천시 남동구 ‘장애’ 없는 놀이공간 만든다

2008.10.15 19:20:06 13면

창대 어린이공원 내 장애우 위해 친환경 조성 27일~11월 말

남동구가 인천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관내 어린이 놀이공원에 장애우를 위한 친환경 놀이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11월말까지 만수 6동 창대 어린이공원(1천754.5㎡)내에 총 3억원(전액구비)의 예산을 들여 장애우를 위한 친환경 놀이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원에는 장애 어린이들이 휠체어를 탄 채 안전하게 이동,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놀이시설과 캐릭터 전화놀이, 조합놀이대, 파고라 설치, 안전을 위한 고무칩 포장 등이 설치된다.

또 어른들에게도 건전한 여가 생활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물 설치와 오래된 공원 등 교체, 수목식재 등 기존의 시설물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비장애 어린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시설은 그리 많지 않다”며 “이번 사업으로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내년에도 관내 어린이 공원 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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