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中 랴오닝성 협력 확대

2009.02.09 22:02:29 1면

경기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중국 랴오닝(遼寧)성 대표단과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천정가오(陳政高) 성장 등 대표단 11명을 만나 양 지역 간 경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한국과 중국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기도와 랴오닝성이 힘을 합친다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며 “두 지자체가 앞으로 새로운 경제 파트너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랴오닝성 대표단은 투자설명회를 열기 위해 지난 7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대표단의 이날 방문은 자매결연 관계인 경기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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