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삐약삐약’ 새싹들 위한 자연학습場

2009.04.08 19:16:44 14면

의정부 농기센터 지난해 5월 개장 작은 식물원
110여가지 야생화·지압보드 걷기 등 시민 호응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5월부터 개장한 작은 식물원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일반 시민 등 7천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시민들 사이에 좋은 체험 학습장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야생화 전시실과 작은 동물원 등 여러 가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봄꽃이 한창 핀 식물원에 병아리 같은 유치원생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어린이식물원의 특징은 심산유곡의 험준한 산악을 옮겨 놓은 듯한 작지만 웅장한 모습과 계곡 사이마다 피어난 솔체, 애기 송엽국 등 100여가지 우리꽃인 야생화가 피어있어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1천여㎡ 부지에 야생화 및 각종 식물, 소 동물원을 견학하고, 이어 어린이 생장점을 자극하는 지압보드 걷기, 110여가지의 야생화 등을 감상하게 된다.

정동신 서해어린이집 원장은 “가까운 거리에 식물원이 있어 원생들의 자연 현장학습의 장으로 손색이 없어 수차례에 걸쳐 견학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된 어린이식물원을 견학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828-4576)로 문의하면 된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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