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 비관 40대 자살

2009.04.09 21:49:26 8면

자신의 회사 경영실적이 부진한 것을 비관한 40대 가장이 목을 매 자살하는 안타까은 일이 발생했다.

8일 오후 4시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H(41)씨의 주택에서 H씨가 양말을 이용해 목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H씨는 평소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실적부진과 운영난 등으로 고민해 왔으며 이날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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