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3기·여)가 지난 9일 12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6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6번정으로 출전해 진입 코스를 6코스로 통과한 박정아는 가장 빠른 스타트타이밍(0.12)을 기록하며 출발선을 통과한 후 1주 1턴 지점에서 1번정 이종우와 4번정 김종민이 빠져나간 빈 공간을 과감한 휘감아찌르기로 파고들어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6회차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다음은 박정아와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4회차 수상에 이어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다시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승리 요인은.
▲주간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되게 된 2일차 12경주는 특선경주로 너무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사전에 어떤 전법을 준비하는 것 보단 스타트에 좀 더 치중했다. 이후 휘감기나 찌르기로 적절히 공략하려고 했는데 적중했다.
생각했던대로 좋은 스타트 후 1주회 1턴 마크 선회 시 4호정 김종민이 휘감을 때 휘감아찌르기로 공간을 노린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다.
-올해 목표는.
▲처음부터 좋은 일이 많이 생겨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더 좋은 경주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