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공영사 주택개발사업 활기

2009.04.13 19:52:11 11면

풍산동 개발제한 해제… 승인절차 착수·개발계획 확정키로

 


하남시가 현안사업으로 채택,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풍산동 공영사 택지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공영사 주변인 풍산동 404-4번지 일대가 시가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중도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사업 승인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이 일대를 개발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개발제한구역 조정 가능지역인 지역현안사업부지로 반영해 지난 2007년 7월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7월에는 주민공람 등을 실시했다.

이어 국토해양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신청을 한 결과 지난 9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택지개발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절차에 착수했고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되면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빠르면 8월중에 토지보상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일대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1천여세대의 주택이 추가로 공급돼 지역 내 주택증가와 소음·분진 등의 생활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11월 킹파워그룹과 1조4천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해 명품아웃렛단지와 시네마파크 등이 들어서게 되는 지역현안사업 2부지도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지난달 경기도에 승인신청서류를 제출했다.

김황식 시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앙대 건립 등 대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도시 프레임을 건설, 살기 좋은 하남시를 만드는 일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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