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업본부가 경정팬들을 위해 8회차에 특별 이벤트경주를 개최한다.
경정경주실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성적이 저조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Jump Race’와 최강 스타들만 모아서 편성한 ‘Dream Race’를 각각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2일 수요일 8경주에 열리는 ‘Jump Race’에는 이번 회차 출전선수 중 평균득점 하위자 6명이 출전해 꼴찌 탈출을 위한 회심의 일전을 치른다.
또 김종민, 길현태, 곽현성 등 출전선수들 중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6명의 스타들이 23일 목요일 8경주에 출전해 ‘Dream Race’에 도전한다.
특히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는 심상철(7기)이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지가 관전 포인트다.
경주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색적인 테마경주를 준비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이 많은 선수들만 출전했던 ‘노짱대결’이나 뚱뚱한 선수들의 ‘헤비급 강자전’으로 인기를 모았고 연말에는 이색적인 5가지 테마를 경주에 도입해서 환영을 받았었다.
이번에 최하위권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기회를 제공하는 ‘꼴지탈출’ 특별 경주는 팬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주사업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