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정으로 출전해 좋은 스타트타이밍으로 출발선을 통과한 정용진은 1주 1턴 지점에서 안쪽코스의 1번정 정종훈을 강력하게 휘감아 1위로 올라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7회차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선정소감은.
▲2008년도에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이후 1년만에 다시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승리 요인은.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되게 된 1일차 8경주는 코스가 인코스인 2코스로 좋았고 모터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스타트만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경주를 준비하며 처음부터 휘감기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구사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다행히 처음 생각했던 대로 좋은 스타트 후 1주회 1턴 마크 선회시 망설임 없이 휘감기를 구사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올해 계획은.
▲좋은 추세를 계속 이어가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