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맑은 마음 같은 푸른 호수와 오월의 신록이 어우러진 미사리 경정공원이 어린이날인 5월5일 어린이 세상으로 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사리 경정장 주변 130만㎡의 공원일대를 ‘경정행복세상 어린이 축제’ 행사장으로 개방하고 레저와 문화체험교실, 축하공연,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행사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축제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정장 오른쪽 잔디밭의 어린이축제 특설무대에는 행복세상 축하공연과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매직쇼와 후토스 댄스, 비누방울 공연이 2시 30분부터 열리고 4시부터는 여행스케치가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가족음악회가 기다린다. 또 아카펠라 퓨전국악, 팝페라 가수도 나온다. 이밖에 경정장 수면을 질주하는 파워보트(F1) 수상쇼, 희망의 손도장 찍기, 보물찾기, 어린이 소방체험교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경정장 주변에서 부대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