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복역 앙심 또 금품 훔쳐

2009.04.21 21:11:25 9면

의정부경찰서는 21일 과거 근무했던 사찰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K(4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쯤 의정부시내 한 사찰에 들어가 불상 안에 있던 금, 수정 등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지난 2001년 이 사찰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다 창고에서 물건을 훔치려 한 죄로 징역 1년을 복역한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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