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간 열리는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The 5th World Ceramic Biennale 2009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한 외교관·상공인·미군지휘관 등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주요 인사 및 가족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외국인가족 초청행사는 도자·흙놀이 체험은 물론 이천, 여주 광주 등 도자비엔날레 행사장 주변 관광지 소개 등을 통해 경기도 도자의 우수성 뿐 아니라 관광지로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와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도자진흥재단을 비롯해 경기도관광공사, 이천·광주·여주 등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외국인가족 초청행사는 이천·광주·여주 3개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천지역은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세계도자센터관람을 비롯해 도예체험, 서당체험(김치담그기)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광주지역에서는 왕실도자기축제 행사장관람, 도예체험, 남한산성, 백자가마터, 팔당호 관람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여주지역에서는 세계생활도자관 관람과 도예체험, 행사장 주변의 신륵사 관광과 황포돛대 체험, 목아박물관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관광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