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에는 미사리 경정장이 어린이 천국으로

2009.04.28 19:03:42 21면

‘경정행복세상 어린이축제’ 행사장 개방
35가지 놀고 배우고 즐기는 이벤트 풍성

어린이 마음 같은 맑은 호수와 오월의 신록이 어우러진 미사리의 경정공원이 5월5일 어린이 세상으로 변한다.

경주사업본부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사리 경정장 주변 130만㎡의 공원일대를 ‘경정행복세상 어린이 축제’행사장(사진)으로 개방하고 레저와 문화체험과 공연,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행사 등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축제를 준비했다.

경주사업본부는 경정장 관람동 내·외부공간을 에어바운스와 어린이 도서전, 각종 예술체험을 즐기는 교육형 레저파크로 변신시켰다.

조정호 수면과 미사리 경정장 잔디밭에서는 수상레저 스포츠와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돕기 모금행사, 다문화가정 초청 등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공익적인 의의를 높였다.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경정장에 가면 무려 35가지의 놀거리, 배울거리, 즐길거리가 기다린다.

레저카약, 노보트, 래프팅, 레저보트를 체험하는 수상스포츠체험교실은 미사리 조정호 수면 전역에서 펼쳐지며, 클레이아트 골판지 공예 등 실내공예체험교실 7코너, 도자기 천연염색 초콜릿 공예 등 실외 체험교실 5코너가 경정장 관람동 안팎에서 열린다.

관람동 1층에서 열리는 도서전시회는 교육적인 체험의 장으로 특별히 마련된 코너로 어린이 도서 1천500권이 전시되며 빔프로젝터와 음향을 활용해서 영어 동화책을 읽어준다. 자녀의 책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독서진단평가 코너도 있다.

도서전시회가 열리는 1층 한쪽에는 에어바운스 어린이놀이터가 마련된다. 슬라이드와 볼풀 등 에어바운스는 유아와 저학년들을 위한 인기메뉴다.

또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는 인형극이 공연된다. 11시부터 3시까지 ‘혹부리영감과 노래주머니’를 3회 공연한다.

경정장 오른쪽 잔디밭의 어린이축제 특설무대에는 행복세상 축하공연과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매직쇼와 댄스공연, 비누방울 공연이 2시 30분부터 열리고 4시부터 열리는 가족음악회에는 초대가수로 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아카펠라 퓨전국악, 팝페라 가수도 어린이세상의 날의 흥겨움을 더한다.

그밖에도 경정장 수면을 질주하는 파워보트(F1)수상쇼, 희망의 손도장 찍기, 보물찾기, 어린이 소방체험교실이 부대행사로 준비된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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