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주지역 해외판촉 효자노릇

2009.04.30 20:40:41 3면

미분양주택 70호 판매… 4천만弗 수익

경기도는 LA, 뉴욕, 뉴저지등 미국 3개 지역에서 재미교포를 상대로 미분양주택 분양 홍보를 실시한 결과, 가계약과 정계약 등 70호의 판매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고양시와 식사지구 주택건설업체가 합동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3개도시LA, 뉴욕, 뉴저지 등에서 재미교포에게 미분양주택 분양 홍보를 실시했다.

평균 분양가격으로 계산하면 약 500억원, 현재 환율기준으로 약 4천만불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지난 3월쯤 미주지역 투자유치활동 중이던 김문수지사가 재미교포들에게 도내 미분양주택을 소개하면서 시작된 미분양주택 해외판촉지원은 우선 미분양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국내 부동산정책의 변화 및 경기도 비전을 현지 언론과 한인회에게 알린 것이 주효했다.

도는 지난 3월 26일 해외판촉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업체 건의사항을 듣는 미분양주택 해외판촉 회의를 열었고, 회의결과 고양식사지구 GS건설(시행 DSD삼호)과 벽산건설(시행 청원건설) 및 고양시가 미국판촉 활동에 나섰다.

고양시도 국제전시과장과 주택1팀장을 파견해 교포들에게 한류우드, 고양메디클러스터, 제2킨텍스 등 역점 사업소개와 화훼단지와 호수공원, 꽃박람회 등 ‘고양시’와 ‘일산지역’에 대한 발전상, 현재, 미래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도시마케팅을 펼쳤다.

도 관계자는 “교포들에게 신뢰를 주는 해외판촉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택건설업체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체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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