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의 지난달 물동량이 전년보다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서정호 사장)는 지난달 물동량은 총 434만7천547t으로 전년 동월 494만4천545t 보다 12%(59만6천998t)가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이는 지난 1월 보다는 물량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평택항의 수출 화물은 72만888t으로 지난 1월 68만5천630t 보다 5.1%(3만5천258t)가 증가했다. 수입 화물도 304만2천358t으로 지난 1월 281만4천226t 보다 8.1%(22만8천132t)로 각각 늘었다.
서정호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줄었던 물동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물동량 증대를 위해 국내외 선사 및 물류기업에 대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