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근(1기·사진)이 지난 6일 8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10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4번정으로 출전해 대기행동에서 3코스로 파고들어 자리를 잡은 윤영근은 가장 빠른 스타트타이밍(0.07초)으로 출발선을 통과한 후, 1주 1턴 지점에서 강력한 휘감기를 성공시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6번정 길현태의 강한 추격을 받았지만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10회차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선정 소감은.
▲상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처음으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승리 요인은.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된 1일차 8경주는 기량이 훌륭한 길현태보다 바깥쪽에서 승부하면 전법을 구사하기 힘들 것 같았다. 이 때문에 피트아웃을 해 4코스에서 3코스로 파고들었던 점이 주효했다. 빠른 스타트 후 깨끗한 휘감기를 구사할 수 있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올해 목표는.
▲올해는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많은 승수를 쌓아 24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 오는 8월 대상경주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