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지원자금 2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 60억원 가량이 늘어난 규모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IT 핵심부품소재, 섬유, 가구, 바이오농생명 등 총 86개 과제를 선정, 230개 기업에 1~3억원씩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디지털 컨버젼스 분야 등의 기술개발 지원금 170억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주)흥아기연 ‘제약전문 패키징 머신 기술연구소’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이지헌 부천시 부시장,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주)흥아기연은 도비 1억7천여 만원을 받아 제약 제품 자동 포장 시스템인 ‘GMP 규정에 적합한 일체형 구동의 통합형 자동 포장시스템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