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향교 문화자산으로 우뚝

2009.05.27 21:49:03 2면

道, 23곳에 우수프로그램 지원 본격 추진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이달 13일 처음으로 의정부 노강서원에서 전통문화학교 개강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23개 서원과 향교에서 활성화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개 서원·향교에서 진행되는 우수 프로그램은 향교·서원의 명륜당, 동서재 시설 등을 이용해 국악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단체나 개인이 활용하는 레지던스(Residence)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원과 향교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대표적인 정신문화유산을 활용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접목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서원과 향교는 문화활동 증가에 따른 건전한 지역 문화 활동 활성화와 향토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 확보 차원에서 매우 유용한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경기문화재단의 서원·향교 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활성화사업은 지난 2월12일 향교서원 대표자 간담회에서 사업실행을 결의했고 우수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우수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향교.서원의 역사적 순기능을 회복, 국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거듭나 지역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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