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 문화·언어장벽 넘어요

2009.06.09 19:45:07 11면

결혼이민자 가족캠프 개최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는 최근 포천베어스타운에서 결혼이민자 가족 약 100여명을 초청해 ‘알콩 달콩 우리가족 희망캠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희망캠스는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최하고 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와 포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해 최근 문화차이, 언어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결혼가정이 증가함에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고 가족 간 화합의 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만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의 성공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부부 또는 자녀 간 언어장벽, 문화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슬기롭게 극복했던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발표하며 다문화가정 간 정보공유의 장도 마련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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