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수중보 이전 사업방안 재모색

2009.06.22 21:50:04 1면

오늘 한강개발 토론회

올해 초 지자체간의 갈등과 환경단체의 반발로 잠정 중단됐던 한강하구 신곡수중보 이전 논의(본지 1월 29일 2월 2·5·13일 각1면, 22일 16면)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2일 경기도와 김포시에 따르면 도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강하구 종합개발토론회’에서 신곡수중보 이전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김포시가 그동안 요구해온 수중보 이전계획에 대한 도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중보 이전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채택될 경우 도와 김포시로서는 수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이날 논의 중심은 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비전제시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지난 3월 경기도를 통해 수중보 이전계획을 ‘경인운하 마스터플랜’과 ‘제4차 국토종합계획 재수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한 바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곡수중보로 인해 김포방향 한강둔치가 깍여 나가는 피해를 입어 왔으며 한강변 개발계획에도 적지않은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준 기자 dj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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