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수질개선 방안 강구 토론회

2009.07.12 21:46:06 2면

환경규제법 재정비 촉구

경기개발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잘못된 환경규제’를 주제로 팔당수질개선분과 3차 토론회를 13일 가진다.

12일 도에 따르면 경기개발연구원 팔당물환경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한 기술적 지침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토론회에서 미국 위스콘신대학 박재광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환경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미국과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환경규제의 재정비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이 날 박 교수는 환경법에 대해 ‘명령과 통제’에서 ‘협력과 상생’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규제치도 비현실적인 일회 측정치보다는 선진국과 같이 월평균치, 이동연평균치 등을 도입하는 등 기업 활동의 제약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 한국이 진정으로 환경보전을 이룩하고 동시에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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