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시들음병’피해 걱정 던다

2009.08.11 21:46:17 10면

道 농기원,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GG95’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여름철 상추재배 시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시들음병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인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GG95’을 개발했다.

도농기원은 11일 김포 고촌면 오근영 농가에서 친환경채소재배 농민과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시설상추재배 실증시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도농기원은 농가 보급에 앞서 실시된 이날 현장실증 실험을 통해 GG95 미생물을 처리할 경우 시들음병 등 토양병의 발생을 억제, 15% 이상의 상추를 더 수확하는 성과를 걷었을 뿐만 아니라 상추의 품질까지 크게 향상됐다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상추 시들음병은 뿌리를 통해서 병원균이 침입하는 병으로 상추 생육이 불량해져 수량이 크게 감소하는 병이다.

한편 도농기원은 GG95 미생물을 이용한 상추 시들음병 억제기술을 유기재배 현장접목 연구로 확대 적용하고, 특허등록 후 개발된 미생물을 일선 시·군 센터로 분양해 농가 보급할 계획이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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