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명품 브랜드 1위 ‘루이비통’ 단속 적발 상품중 55.6% 차지

2009.09.03 21:04:01 4면

해외 유명브랜드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위조된 상표는 프랑스의 ‘루이비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이학재 한나라당 의원(인천 서구 강화갑)이 3일 밝힌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조상품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국내에서 위조상품 총 3만 6천841점이 적발됐는데 이중 루이비통이 55.6%(2만 48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MCM’은 12.9%, 샤넬은 6.7%, 나이키는 2.5%, 구찌는 2.0%로 밝혀졌다.

위조품목으로는 가방이 60.1%로 반 이상을 차지했고 ‘루이비통’ 가방이 89.6%를 차지했다.

장신구류는 ‘MCM’이 41%, 의류는 나이키가 20.4%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위조상품 유통이 급증하고 있어 전문성 있는 단속인원의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상품의 위조와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당국의 상시적 단속과 함께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기선 기자 ksfi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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