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가족여성硏 ‘꿈나무 안심학교’ 확대주장

2009.09.08 21:21:48 3면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은 경기도가 지난해 9월부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설치, 운영중인 맞벌이 가정 ‘꿈나무 안심학교’를 학교밖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구원은 8일 ‘경기도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참여 희망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교 안의 안심학교에서 이들을 모두 수용하는 것은 여건상 교사들의 근무시간 연장을 포함해 여러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또 안심학교 참여 학생 가운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이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고학년 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안심학교 지도교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지역 안심학교의 경우 강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만큼 도가 여비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하는 ‘외부강사 파견제’를 도입할 것도 제안했다.

도내에는 현재 31개 초등학교와 1개 학교밖 센터에 안심학교가 설치돼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의 자녀 958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 70여명이 이 곳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중이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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