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자발적 참여 ‘약속’

2009.09.08 21:29:35 2면

道-사업장 79곳, 소비량 5년내 5%이상 줄이기로

경기도는 8일 안산 소재 삼화페인트공업㈜ 등 에너지 대규모 소비 사업장 79곳과 에너지 절약 자발적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자발적 협약은 에너지를 생산·공급·소비하는 기업이 정부 또는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 각자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공동으로 에너지절약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대응기반을 구축해 나아가는 비규제적 제도이다.

협약에 따라 각 사업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앞으로 5년간 5%이상 자발적으로 줄여 나가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해당 기업들이 연간 모두 1만4천302TOE(석유환산톤:석유 1t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에너지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발적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시설자금을 업체당 250억원 이내 8년간 2.75%로 저리융자 지원한다.

또 에너지절약 시설 설치 시 투자금액의 10% 감면 및 에너지진단을 통한 기술지원 등으로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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