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장안 재선 여야후보 윤곽

2009.09.22 22:04:03 1면

한나라당 박흥석·박찬숙 등 4명 공천 저울질
민주 이찬열·민노 안동섭 확정… 3파전 양상

한나라당 수원 장안구 재선거 공천신청자 8명에 대한 공천심사위 심의 결과 박흥석 전 경기일보 편집국장, 박찬숙 전 의원, 신현태 전 의원, 정상환 전 청와대 행정관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관련기사 3면

이에 따라 다음달 28일 치러지는 수원 장안구 재선거에 한나라당에서는 이들 4명 중 1명과 민주당은 공천이 확정된 이찬열 지역위원장, 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당 위원장 등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22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공심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지난 19일 마감된 공천 신청자 8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벌여 이중 박찬숙 전 의원 등 4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이날 5시부터 이들 4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에 착수했으며 여의도 연구소 등 3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3차례 가량 여론조사를 벌인 뒤 이를 바탕으로 최종 공천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원 장안구 재선거는 이들 중 한명에 대한 공천이 결정되는 추석을 전후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박흥석 전 경기일보 편집국장은 15일 선거사무실을 열고 지역주민들에게 얼굴알리기에 나섰으며 신현태 전 의원도 21일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22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었으며, 박찬숙 전 의원도 사무실 개소를 준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상환 전 청와대 행정관은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지 않을 계획이다.
박대준 기자 djpar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