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뱀 수백마리 포획 뱀탕 제조 50대 영장

2009.10.21 21:37:18 7면

파주경찰서는 21일 구렁이를 비롯 뱀 수백마리를 잡아 뱀탕으로 제조해 판매한 혐의(야생동식물보호법위반)로 K(59)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월초쯤 파주시 임진강과 감악산 주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구렁이 11마리와 잡뱀(살모사, 꽃뱀) 등 수백마리를 포획해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뱀탕으로 제조해 판매한 혐의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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