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어린이도서관 장애인은 우리친구 ‘사랑 쑥쑥’

2010.05.23 20:15:42 18면

점자교실 장애인식 개선 큰 도움

 


의정부시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가족단위 수강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우리가족 점자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 어린이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점자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장애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과 점자읽기수업 및 장애보행 체험 등 다양한 유형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점자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김모(12) 군은 “장애가 있는 친구들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나랑 전혀 다를 바 없는 친구들이고 사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점자수업과 함께 장애체험도 해보며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sy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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