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가 오는 6일 8일까지 3일간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는 전국 70개팀 350여명의 선수들이 카누레이싱, 스프린터 등 8개 부문 79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개회식은 6일 오전 11시 조정호 관리동 앞에서 열리며, 종합시상은 8일 실시한다.
경주사업본부는 무료 수상스포츠교실과 조정·카누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미사리경정장을 시민을 위한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카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전국대회로, 비인기 아마추어 카누 종목을 지원하고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경주사업본부가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 4회를 맞는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전국 카누인들의 열띤 경기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신명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