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천 화산교~서호 680m 구간 생태하천 복원

2010.12.06 21:17:30 7면

수원시 19억 투입

 

수원시는 그동안 불법경작, 하천붕괴 등으로 훼손된 서호천 화산교~서호까지 680m 구간을 내년까지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실잠자리, 백로, 참붕어가 살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구간은 1799년 정조시대에 축조된 서호(西湖)와 백로, 왜가리가 서식하고 있는 여기산 조수보호구역, 서호천, 서호생태수자원센타가 연결되는 환경적 요충지다.

이와 별도로 시는 지난 2006년 부터 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서호천 유역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호천 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하천과 도랑 살리기 사업을 펼쳐 하천과 도심을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하천 생태회랑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물 관리과를 신설하고 한국 강 살리기네트워크 사무국을 수원에 유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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