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구제역 막자” 현장 총출동

2011.01.11 20:35:32 19면

차량 통제·생석회 살포 활동
사태 종료때까지 향남IC초소 전담하기로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더욱 확대되고 있는 구제역을 막기 위해 화성시의회 의원들도 발벗고 나섰다.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향남IC에 마련된 구제역 방역초소에 근무를 자처하고 차량 통제와 생석회 살포 등 구제역 방역 초소근무를 실시했다.

더욱이 시의회는 11일부터 구제역 관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향남IC초소 방역근무를 전담하기로 했다.

김경오 의장은 “직접 생석회를 뿌리고 차량을 통제하면서 직원들의 고생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구제역이 진정돼 축산농가의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 바라는 마음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구제역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이동통제초소 24개, 거점 경계초소 7개 등 총 31개의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26개 초소는 화성시 공무원들이 3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5개 초소는 화성시의회를 비롯하여 수원화성오산 축협,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화성시시설관리공단, 화성시도시공사가 각각 1개 초소 씩 전담해 운영중이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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