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저소득층 유소년 및 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2011년 스포츠바우처 이용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강좌이용시 연 1회 6만5천원 상당의 스포츠용품과 매월 6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만 7세부터 19세까지의 유소년 및 청소년으로 구청 문화홍보실 및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접수를 받는다.

특히 7월1일 이후에는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이 현재 11개 시설에서 체육업종으로 등록된 모든 시설로 확대돼 스포츠바우처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3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50여명에게 수강료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많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바우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