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파리 생제르맹인 출신 공격수 에벨톤 영입

2011.03.21 15:20:30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파리 생제르맹인 출신 만능 공격수 에벨톤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질 태생의 에벨톤은(25·사진)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브라질 1부 코린티안스, 플루미넨세, 고이아스 등에서 뛰었고, 지난 2009년에는 알비렉스 니가타에서도 활약한 경력이 있다.

이로써 4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선수단 구성을 완료한 성남은 때마침 A매치 주간을 맞아 2주간 리그 휴식기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의 적응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에벨톤은 공격부문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포함해 공격 구심점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같은 브라질 출신의 까를로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오는 23~29일 강원도 고성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성남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가동한 전술 다지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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