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도(덕정고)와 손혜린(송탄고)이 제36회 경기도학생체전 볼링 남녀 고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민의도는 23일 안산 월드스포션볼링경기장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고등부 개인전에서 6게임 합게 1천220점(평균 203.3)으로 같은 팀 유철호(1천191점·평균198.5)와 이종건(1천188점·평균198.0)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는 손혜린(평택 송탄고)이 6게임 합계 1천208점(평균201.3)을 기록하며 김가람(1천156·분당고)과 정지은(1천153점·평촌고)을 각각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백현서(조양중)가 1천271점으로 황성현(1천260점·하탑중)과 김정태(1천241·양주백석중)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박지현(1천183점·토평중)이 김진주(1천168점·가람중)와 정정윤(1천166점·범계중)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녀 초등부에서는 이종운(1천64점·덕정초)과 김유미(942점·가납초)가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