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이 제32회 회장기전국정구대회 여일반부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안성시청은 24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국가대표 김경련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농협중앙회를 3-2로 제압했다. 이날 결승에서 안성시청은 김보미-윤수정 조가 첫 번째 복식에서 상대팀을 4-2로 누른 뒤 김경련이 두 번째 단식 경기에서 농협중앙회 이재은을 3-0으로 완파했지만, 농협중앙회에게 세 번째 복식과 네 번째 단식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경련과 민유림 조가 마지막 복식에서 농협중앙회 이재은-김미연 조를 접전끝에 4-2로 제압하며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