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고양시청)이 2011 안동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영준은 3일 안동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서용범(부천시청)을 2-0(6-1 6-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첫 서비스게임을 잘 지켜내며 3-0으로 기선을 제압한 김영준은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며 잇따라 3게임을 따내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김영준은 2세트에서도 2-0으로 먼저 승기를 잡았다. 상대 서용범에게 두번째 서비스게임을 허용했지만 연속 4게임을 따내면서 6-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단 1시간 5분만에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