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우(경기도청)가 근대5종경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5일 대한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홍진우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국군체육부대에서 실시한 선발전에서 김정섭(1위·상무)과 정진화(2위·한국체대)에 이어 3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다음 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예선전에 뛰게 됐다.
또한 4위에 랭크된 남동훈(토지주택공사)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8위에 머문 ‘베테랑’ 이춘헌(토지주택공사)이 감독 추천 선수로 중국행 티켓을 따냈다.
이 외에 선발전에서 뽑힌 남자 대표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주니어 대표팀에는 이승철과 황우진, 김대범, 김승진, 김경필(이상 한국체대)이 선발됐고, 여자 선수로는 종전 대표였던 양수진(토지주택공사)과 김은별, 최민지, 정민아(이상 한국체대)가 별도의 선발전 없이 자격을 유지한다.
남자 시니어와 여자 선수들은 이달 중순 이탈리아 사사리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이어 내달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의 성적에 따라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2명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