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은(인천여중)이 제13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 여자중등 2년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충은은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중 2년부 200m에서 26초8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김나현(26초96·광주체육중)과 김채영(27초58·예천여중)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 전날 대회 4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남초 5년부 800m에 나선 조정민(인천 석남초)은 2분33초04를 기록하며 김성진(2분29초08·예산 오가초)에 4초차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초 5년부 포환던지기의 이재은(하남 신장초)도 7m67로 김은미(9m31·대구 율하초)에 이어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