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중과 성남 풍생중이 제36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군포중은 12일 의정부 직동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태리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양평중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파주 광탄중을 2-1로 꺾은 군포중은 8강에서도 과천문원중을 상대로 전후반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5-4)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성남 풍생중도 안산 부곡중과의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 밖에 남초부 4강전에서는 포천 가산초와 부천 동곡초가 하남 천현초, 시흥 신일초를 승부차기에서 각각 4-3,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동행했다.
한편, 초·중등부 결승은 오는 14일 각각 의정부 곤제구장과 직동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