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남양주 금곡고)과 박다솔(의정부 경민여정산고)이 제82회 YMCA 전국유도대회 남녀고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바울은 12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개인전 60㎏급 결승에서 김효준(용운고)를 팔 가로누워 꺾기 한판으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박다솔이 52㎏급 결승에서 김지수(영선고)를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경기체고의 최수희는 48㎏급에서 조아라(영선고)에게, 공서영은 63㎏급에서 장현실(부산체고)에게 각각 패배하며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