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곡뉴타운 무산

2011.06.12 21:04:36 2면

김포 양곡뉴타운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군포 금정, 평택 안정, 안양 만안 등에 이어 4번째다.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일 김포시 양촌면 양곡·구래리 일원 38만6천700㎡ 규모로 지정된 양곡 뉴타운 지구의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이에 대해 도는 토지소유자의 찬반이 엇갈리고 대다수 주민이 사업의 추진을 원하지 않아 촉진계획결정, 조합설립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4월 양곡뉴타운내 건물·토지 소유주 등으로 구성된 양곡뉴타운협의회가 회원 1천107명 중 585명(53%)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53% 311명이 사업에 반대했다.김포시는 이에 따라 양곡뉴타운 지정 해제를 도에 요청했다.도 관계자는 “양곡뉴타운 사업 취소로 도내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은 당초 12개시 23곳에서 11개시 19곳으로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