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사장배 전국조정] 용인시청 3년 연속 금물살 노 저었다

2011.07.03 21:22:22 14면

男대학·일반부 종합점수 55점 획득 한국체대 따돌리고 종합우승

용인시청이 제9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용인시청은 1일 춘천 의암호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대학·일반부에서 종합점수 55점을 획득해 한국체대(52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일궈낸 용인시청은 이 대회에서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회 첫날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낸 용인시청은 둘째날 무타페어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무타포어와 싱글스컬에서 각각 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금 2, 은 1, 동 1개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수원 수성중은 남자 고등부에서 49점을 획득, 서울체고(50점)에 이어 1점차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성고는 남고부 경량급싱글스컬에서 김기근이 6분55초91로 백승렬(전북체고·7분03초93)과 윤선웅(대구전자고·7분08초3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박태헌-김희운 조가 더블스컬에서 6분09초54로 원우석-홍세명(총주농고)조와 박지수-장신재(서울체고)조를 따돌려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어 수성고는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 김종묵-방훈배-박태현-김희운 조가 5분47초08으로 서울체고(5분45초94)에 이어 2위로 골인한 후 경량급더블스컬에서 방훈배-김종묵 조가 6분14초08로 3위를 마크해 각각 은 1, 동 1개를 추가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창단한 인천항만공사(IPA·김기홍 감독)는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 4명이 출전해 더블스컬, 싱글스컬, 무타페어 3개 종목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채영두·하지은기자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