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아(연천 전곡고)가 제66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아는 1일 강원도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이다운을 8-2로 여유롭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성아는 올 시즌 주니어선수권과 장호 홍종문배 테니스대회 정상에 이어 3번째 정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정현(수원북중)은 남중부 결승전에서 박찬호(성의중)을 8-2로, 김다혜(안양서여중)는 여중부 결승전에서 송경은(충남여중)을 8-0으로 꺾으며, 각각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