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컵 프로배구대회’ 8월 수원서 열린다

2011.07.05 21:25:02 14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1 코보컵 프로배구대회를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1-2012 프로배구 정규 시즌을 준비중인 남녀 각 6개 팀들에게 상대팀의 기량을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기회다. 지난해 코보컵 성적에 따라 남자부의 수원 KEPCO45(5위)는 현대캐피탈(1위), 우리캐피탈(4위)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인천 대한항공(2위)은 LIG손해보험(3위), 삼성화재(6위)와 B조에서 경쟁한다.

성남 상무신협은 이번 대회에서 불참한다.

여자부에선 인천 흥국생명(1위)이 수원 현대건설(5위), 인삼공사(4위)와 A조에서 맞붙고, 성남 도로공사(2위)는 GS칼텍스(3위), 신생팀 IBK기업은행과 B조에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각 팀들은 조별리그를 거쳐 조 1·2위를 가린 후 준결승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배구연맹은 타이틀 스폰서가 결정되는 대로 상금 규모와 구체적인 대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 hje@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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