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중(교장 정광수)이 13일 교내 희망 연현관에서 배구팀을 공식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옥 안양시배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각급 학교장, 체육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현중 배구팀의 창단을 축하하고, 새 출발에 힘을 실어줬다.
이 자리에서 정광수 교장은 “연현중에 교장으로 취임한 지 3달여 만에 배구팀을 창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 학교는 도지사배 배구대회를 비롯,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 학교를 빛낸 바 있다.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전국의 강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선태 초대감독과 권동한 코치가 이끄는 연현중 배구팀은 김성진, 김기훈, 김진의, 박용준, 이호건, 박규진, 안태일, 김헌수, 정우성, 조성찬, 임철규, 송찬욱 등 총 1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