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수요 풍부한 공원형 아파트

2012.02.08 20:45:49 14면

화성도시공사는 화성 우정읍 조암리에 분양 중인 ‘화성조암 한라비발디’ 아파트 잔여세대를 선착순 특별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화성도시공사가 시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단지 인근에 1만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의 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분양가는 3.3㎡당 688만원대로 초기계약금 5%, 중도금 60% 전액무이자융자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특별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지하 1층~지상 18층 11개 동 전용면적 기준 59~125㎡ 635세대로, 지난 몇 년간 조암 지역에 공급이 없었던 전용면적 84㎡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100% 주차장 지하화로, 녹지율이 약 46%에 달하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체력단련을 위한 헬스클럽과 GX룸, 실내 스크린 골프와 퍼팅장을 조성했고, 유아보육시설 및 어린이문고, 독서실 등도 마련된다.

또 지하 주자장에 자연채광 광덕트를 도입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우수 재활용 시스템으로 우천시 저장된 빗물을 조경수로 활용한다. 이 밖에 LED조명 및 태양광을 이용하는 에너지 절약형 가로등으로 에너지 절약 녹색단지를 실현한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과 옆에 장안초교, 삼괴중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장안여중, 우정초교 등 초·중·고교가 단지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다.

또 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 생활 인프라는 물론 삼괴도서관, 조암우체국, 우정읍사무소 등 행정시설도 가깝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와 인접해 있어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 장안IC가 개통되면 당 아파트와 3㎞지점 5분이내 거리로 수도권 진입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031-351-5050)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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