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복지관련 시설정책 벤치마킹

2012.03.06 20:32:39 9면

 

화성시의회 복지경제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6일 밝혔다.

시의원들은 이 기간동안 일본의 재활전문병원, 후쿠오카 시립노인복지센터, 간노스 유치원, 타키오보육원 등 복지 관련 시설과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했다.

재활전문병원과 시립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료방법과 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 받았고, 이어 간노스 유치원과 타키오보육원을 방문, 교사들에 대한 처우와 입학기준, 모집방법 등 시의 보육시설과 여건을 비교했다.

또한 키타큐슈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그 시대의 자연생태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시실을 관람하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사박물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박물관을 둘러본 의원들은 “화성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자연사박물관은 충분한 시간과 검토를 거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주 복지경제위원장은 “강사들마저도 또래 어르신들의 봉사로 이뤄지고 있는 시스템이 무척 부러웠다”며 “특히 우리 시의 남부노인복지센터와 달리 지역마다 작은 복지센터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번 일본 해외연수는 시가 나아가야 할 복지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였다”며 “연수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들을 위원들과 공유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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