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4.11총선] “화성에 국제인삼 유통단지 건립 추진”

2012.03.08 21:38:19 3면

새누리당 김성회(화성갑) 의원이 화성시에 국제인삼유통단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은 “화성시는 공항과 항만이 가까이에 있고, 수도권으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삼유통산업의 중심지가 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화성에 국제인삼유통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 장안면 일대 4만9천여평 부지에 추진 중인 ‘국제인삼유통센터’는 국비 500억원을 포함한 총 8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삼 경매소 및 선물거래소, 국제 전자상거래 유통센터, 인삼류 수출입센터 및 연구센터, 컨벤션센터 등 인삼의 생산 및 유통과 관련한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센터가 완공될 경우 연 600억원의 매출과 1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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