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로 장애청소년 사회적응 도움

2012.04.01 16:54:34 10면

 

화성시가 우리꽃과 식물을 이용해 장애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최근 화성 해원학교 27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5회에 걸쳐 우리 식물을 이용한 꽃씨카드, 접시정원, 석창포 심기, 꽃꽂이, 나무액자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꽃과 식물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고, 또한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이용해 촉각 반응 향상과 소근육 발달 등 육체적 재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박주성 우리꽃식물원 과장은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다른 일반 원예치료 활동과는 다르게 우리 식물에 전문지식을 가진 우리꽃식물원에서 우리 정서에 맞는 맞춤형 원예교육으로 이뤄진다”며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공립 식물원의 사회 환원의 또다른 방향을 제시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꽃식물원은 장애청소년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원예치료를 위해 올해 별도의 원예치료실을 조성, 관내 13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대한 원예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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