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마을이장 등 응급도우미로 활용

2012.06.24 20:48:07 10면

화성시가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의용소방대원을 응급도우미로 지정,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매송면과 비봉면 지역의 이장과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이론과 실습을 겸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응급도우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실습은 심폐소생술 순서와 동작을 반복 연습함으로써 향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4분 이내에 실시하면 환자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으나, 10분 이상 지체되면 심한 뇌손상이 오거나 생존율이 매우 낮아 현장에서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상녕 화성시보건소장은 “심정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조치의 신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마을별로 응급도우미를 지정, 상황에 대처하는 한편 향후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및 심폐소생술 교육용품 대여사업 등을 펼치는 등 생활 속 위험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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