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개통후 돈 주겠다 단말기 30대 챙겨 도주

2012.08.01 19:43:43 6면

단말기 대금을 후불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수십개의 휴대전화 개통후 잠적했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휴대전화 개통을 빙자해 단말기만 챙겨 달아난 혐의(상습사기)로 김모(29)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31일 화성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먼저 개통해주면 단말기 대금을 보내주겠다”고 속이는등 지난 6월 3일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단말기 30대를 가로챈 혐의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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